대대급에 배치해 상담주기 최소화…국방장관, 격려 간담회 열어

국방부는 장병들의 복무 고충 등 정신건강 문제를 담당하는 전문상담관을 연말까지 6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은 장병들의 복무 부적응 및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는 제도로 2005년 7월 도입돼 현재 549명이 활동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2013년부터는 성고충 전문상담관 제도도 도입해 현재 48명이 군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성 인지 감수성 향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연말까지 전문상담관을 늘려 대대급에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배치, 장병들의 상담 주기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전문상담관 제도 도입 15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전문상담관 대상 간담회를 열고 병영생활 및 성 고충 전문상담관들을 격려했다.

장병 심리상담 '전문상담관' 연말까지 549→660명 늘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