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흥미 갖춘 체험 공간 조성…6월 이후 개방 예정
원주시 어린이 교통공원 14억 들여 새 단장

강원 원주시 반곡동 어린이 교통공원이 보강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원주시는 최근 어린이 교통공원에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고 보수·보강을 마쳐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0억원과 도비 4천500만원 등 총 13억9천여만원을 들여 교육과 흥미를 모두 충족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야외에 있던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을 실내 체험형 교육장으로 바꾸고, 3D 입체 영상관 및 VR(가상현실) 체험관 등 영상교육장도 새로 마련했다.

원주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과 VR 기법을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교육 효과와 흥미를 높였다.

주요 시설을 실내에 구축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실외 자전거 체험 교육장 등 가족이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하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설 개방은 6월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시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시민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05년 개원해 매년 약 2만여 명이 찾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1만여㎡ 규모로, 교통안전 체험교육장과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새로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이 교통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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