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일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경남 착한여행 이벤트'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관광(레저)시설에서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줘 관광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해당 지역에서는 소비활동을 촉진한다.

짚트랙, 레일바이크, 경비행기 체험 등 도내 12개 관광레저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창원 짚트랙, 마산 돝섬해피랜드, 진주 레일바이크, 통영 욕지섬모노레일, 함안 성우항공,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하동 짚와이어, 하동 레일바이크, 하동 섬진강카누클럽, 합천 에어랜드, 합천 화랑레포츠, 합천 워터월드 등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이벤트 참여업체를 확대 모집하고 관광객을 계속 유치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업체별 자세한 할인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 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도내 관광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가 진정 추세지만, 안전을 위해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