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농업 관련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호선 민주당 증평·진천·음성 후보 농업 6대 공약 발표
임 후보의 6대 공약은 ▲ 공익형 직불제 확대·농민 수당 도입 ▲ 농산물 가격 보장·수급 안정 대책 수립 ▲ 국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 농·수·축협 개혁 ▲ 농산물 생산·가공·판매 공정 혁신과 농업 스마트화 ▲ 직불금 부당 수령 근절을 위한 농지법 개정이다.

임 후보는 "농정 예산 구조를 쇄신해 직불 중심의 농정 틀을 만들고, 공익형 직불제를 확대해 농민들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농산물 수매 최저 가격제와 품목별 의무 자조금 확대, 과잉 생산 품목의 대체 품목 전환 유도, 농협 전속 출하·계약 재배 확대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별 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공급과 공공 급식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농·수·축협 개혁 방안으로 상향식 조직 체계 개편, 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 제도 개선을 들었다.

농산물 생산·가공·판매 혁신과 관련, 밭농사 기계화율을 85% 수준으로 높이고 저온 유통 체계 확대, 5대 유망 식품 집중 육성,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공약했다.

임 후보는 "농업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튼튼해진다"며 "농민 소득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