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일부 의원, 울산시 마스크 차등지원 비난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과 마스크 지급 등에서 울주군을 배제하려 하자 울주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장과 군수의 갈등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울주군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김상용, 정우식, 송성우 의원은 27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의 고래싸움에 울주군민이 죽는다"며 "군민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최근 특정 정당의 총선 후보가 울주군의 재난기본소득 및 마스크 지원을 놓고 마치 자신이 제안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울주군 지난 23일 군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 지원금과 1인 5장의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그러나 울산시는 25일 시민 1인 3장의 마스크 지급계획에서 군민을 제외했고, 재난기본소득 지원 대상에서도 군민을 배제하려는 입장이어서 시와 군이 갈등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