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센터에 거점형 치안센터 설치…이촌 파출소 대체
이촌파출소는 고승덕 변호사의 아내가 임원으로 있는 마켓데이 유한회사가 파출소 부지를 사들인 후 파출소 철거 소송에서 이겨 내달 말 폐쇄가 예정된 곳이다.
용산구는 이달 중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확보한 뒤 이촌파출소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는 4월 30일 이전에 치안센터를 열 계획이다.
치안센터는 기존 파출소보다 규모가 작지만 일일 최대 7명의 경찰관과 차량 2대가 상주할 수 있다.
용산구는 장기적으로 이촌동 왕궁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파출소를 신설할 수 있도록 조합과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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