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화당, 통합당 '조원진 지역구' 공천에 반발…"보수 분열"
자유공화당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통합당이 자유공화당과 연대이든 연합이든 통합을 안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이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메시지에 찬물을 끼얹는 짓으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인 수석대변인은 "자유공화당은 현재 예비후보 등록이 100여명을 넘으려는 상황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낼 것"이라며 "이대로라면 보수를 분열한다는 오명과 책임을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가 다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빨리 연대, 연합, 통합의 문을 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조 공동대표 지역구에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단수 공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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