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태국 외교장관과 통화…코로나19 총력대응 설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한국 정부의 방역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뛰어난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태국 측이 한국 정부의 방역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수준의 조처를 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태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한 뒤 입국한 외국인에 대해 최소 14일간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돈 장관은 한국 정부가 우수한 방역 역량을 바탕으로 조만간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한국 정부가 한국 내 태국인의 보호에 관해서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서는 역내 국가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보건 분야에서 지역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