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혁신 중소기업에 134억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20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 산업융자금 지원대상 업체 17곳을 선정, 134억원 규모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사업 공고를 통해 모두 42개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융자사업은 혁신성장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 장애인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대체 산업융자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 기업에 장기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996년 사업 추진 이래 지난해까지 438곳에 3천524억원을 지원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자금지원과 함께 기업홍보 박람회 등 다양한 보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폐광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