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일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강풍주의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동·서해안 여러 지역에서 초당 10m 이상의 강풍이 예견된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북부 내륙 지역과 함경북도에서 때때로 눈이 내리겠으며, 라선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5∼30㎝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주로 개겠으나, 서해안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산발적으로 약간의 눈과 비가 오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방송에 따르면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고 한때 눈, 2, 60
▲중강 : 흐리고 한때 눈, 2, 60
▲해주 : 맑음, 3, 10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눈, 4, 60
▲함흥 : 흐리고 눈, 8, 60
▲청진 : 흐리고 비·눈, 4,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