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한상대회 회장단 회의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동포·다문화 관련 각종 시설이 무더기로 휴관했다.

코로나19 '심각단계'…다문화시설 무더기 '휴관'
재외동포재단은 10월 부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와 관련, 26∼28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기로 한 회장단 회의를 취소했다.

중국 랴오닝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인 표성룡 대회장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회장단은 대회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행사장소인 부산 벡스코(BEXCO) 등을 답사할 계획이었다.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는 이날부터 근무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했다.

이는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조정함으로써 코로나10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코로나19 '심각단계'…다문화시설 무더기 '휴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도 24일부터 잠정 휴관하고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다문화시설 무더기 '휴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다문화센터 다린도 29일까지 모든 프로그램 강좌를 잠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다린은 맞춤 한국어교실 TOPIK Ⅱ 쓰기 대비반, 이주민 영어교실, 밸리댄스 교실, Hi 바이올린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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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4일부터 휴관하고 있으며,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3월 8일까지 운영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심각단계'…다문화시설 무더기 '휴관'
코로나19 '심각단계'…다문화시설 무더기 '휴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