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이는 자가격리 주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니터링 업무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신종코로나 '자가격리 모니터링 전담반' 운영
도내 전담반은 도와 11개 시·군을 더해 총 12개 반이다.

전담반은 팀장 1명, 행정인력 1명, 보건인력 1명, 모니터링 전담 요원 2∼3명으로 구성됐는데, 총 인원은 도내 전체적으로 402명이다.

전담반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생활비 지원, 생필품 전달, 불편사항 접수 기능을 한다.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했거나 같은 장소에 있었던 도내 접촉자는 현재 없다.

신종코로나 발생 이후 모두 8명이 관리 대상이었으나 지난 11일 오전 0시를 기해 전원 해제됐다.

중국 방문 후 열·호흡기 의심 증세가 있다고 신고한 102명 중 79명은 해제됐고 현재 23명이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들 중 9명은 자가격리, 14명은 바깥출입이 가능한 능동감시 대상이다.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불공정 거래 행위와 관련, 도 및 시·군 합동점검단은 64곳을 점검했으나 매점매석, 가격 담합 사례는 적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