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 전시회·국제회의 10개 선정…4억8천만원 지원
부산시는 2020년 민간 주관 전시회·국제회의 10개를 선정하고 4억8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간이 주관하는 국·시비 지원 없는 전시회·국제회의를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 재직자 전문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자 전시회 규모, 파급효과, 발표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전시회 8건, 국제회의 2건을 최종 선정했다.

2020 코리아 특장차 및 상용차 박람회(센텀퍼어스) 등은 유망전시회로, 2020 부산핸드메이드 페어 윈터(마루컨벤션)과 2020 퍼스널 모빌리티쇼(포유커뮤니케이션즈) 등은 신규 전시회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2020 VRAR 아시아 서밋(제이에이치씨글로벌) 등은 국제회의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부산핸드메이드 페어 윈터'는 고객만족도 등 종합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전시회를 계속 발굴·지원하고자 올해 지원금액을 최대 7천만원으로 상향했고 설명회,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