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지자체 손잡고 마을공동체 문제 해결
마을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자율적·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대상을 17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면 부산시가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마을공동체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을이 있는 구·군 해당 부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며 사업별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제안서가 들어오면 신청서를 검토하고 현지 조사와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고 다음 달 1차 대면평가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금액을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