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8번 확진자인 A(62·여)씨의 아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 "신종코로나 8번 확진자 아들, 정밀검사 결과 '음성'"
그동안 자가 격리됐던 A씨의 아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과 군산에서 A씨와 함께 다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당초 28일에는 의심 환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에 격리됐으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가 2차 검사 후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군산지역 대형마트와 식당을 다녀왔고 72명이 그와 접촉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