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다시 도전한다.

충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재추진
충북도는 2일 이 단지 조성 계획을 새롭게 보완,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다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작년 11월 정부 공모에 응모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 일대에는 태양광,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지능형 첨단산업이 집적돼 있다.

도는 진천군 기전리에 에너지융복합파크를, 음성군 맹동면 인곡산단에 RE100*스마트산업단지를, 혁신도시에 반도체융복합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023년까지 에너지융복합파크 조성에 1조3천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중점연구기관, 인력양성기관 등 인프라가 집적화되면서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