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이상 징후 신고 시 즉시 대처…이동 시장실·재난안전본부도
우한교민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이동진료소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교민·체류자들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머무는 가운데 아산시가 1일 인근에 이동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인접 주민들이 고열 등 이상 징후를 신고할 경우 즉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인재개발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초사2통 마을회관 주변에는 이동 시장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설치됐다.

대책본부는 격리병상 환자 점검, 소독과 방역, 의료기관과 협조, 의심환자 선별 진료, 밀접접촉자 파악 등을 하게 된다.

우한교민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이동진료소 설치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전날 오후 우한 교민·체류자 200명이 수용됐으며 이날도 300여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