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취소했다.

"'신종코로나 막자"…한범덕 청주시장, 새해 '주민과의 대화' 취소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다음 달 13일까지 4개 구를 두 차례씩 돌며 '맑고 깨끗한 쓰레기 제로 도시 청주'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 30일 상당구에서 연 첫 주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정월대보름 행사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도 최대한 자제·축소하도록 했다.

청주시는 4개 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 신종코로나에 대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