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연합뉴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30일) 오전 11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 및 감찰조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윤 지검장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기소하라는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를 묵살해 '항명'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국당은 이 같은 행위가 직무유기라는 주장이다.

또 이 지검장이 최 비서관을 기소하기 전 누군가와 만났고 통화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검찰국장이나 법무부 장관과 관련 이야기를 했다면 수사 기밀 누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검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총장 측근들을 좌천시킨 후 임명한 인사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