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한·영 사이버정책협의회를 열고 사이버 현안을 논의했다.

4년 만에 열린 협의회에는 배종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알렉산더 에반스 영국 외교부 사이버정책국장을 비롯해 사이버 안보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이버 위협 실태와 사이버 안보를 위한 국제규범,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지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가중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사이버 범죄 수사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