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친문 국정농단, 검찰이 못하면 특검이 진실 규명"
하 책임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 연석회의에서 "울산 관권 부정선거와 유재수 감찰 무마 등 친문(친문재인) 국정농단 범죄는 덮어서도, 덮을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윤석열 검찰을 대거 숙청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울산 관권 부정선거 범죄 혐의자 기소마저 방해하고 있다"며 "국정농단 범죄를 옹호하는 친문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다가 삼보일배했던 것처럼 드루킹을 잡으려다 친문 핵심 김경수를 감옥 보낸 것에 대해 속죄하려고 친문 범죄 기소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2018년 1월 민주당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 점을 언급한 것이다.
한편, 새보수당은 이날 유의동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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