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전하게'…정부,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정부가 설 연휴 기간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영 장관 주재로 9개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및 제1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달 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설 연휴 종합대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고, 지자체별로 지역 상황에 맞게 세부 실천계획을 세워 민생안정을 살펴달라고 요청한다.

특히 연휴 기간인 24∼27일에도 상황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범정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자체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유사시 바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때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거나 사고가 났을 때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안전관리 대책도 점검한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국도 사고 취약지점이나 공사구간 안전점검과 결빙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한다.

또 철도차량과 주요 역사, 공항 시설·장비, 전세버스,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에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하도록 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불시점검과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해양경찰청도 연휴 때 전국 해경관서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마련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회의 전 배포한 자료에서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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