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외공관들이 막바지 유권자 등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마감 D-30…"LA지역 등록률 1%"

15일(현지시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에 따르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다음 달 15일까지 마감된다.

LA총영사관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2천210명(국외부재자 1천929명, 재외선거인 281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LA 지역 재외국민 유권자 수가 최대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등록률이 고작 1%대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7년 대선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 내 투표권을 지닌 재외국민은 모두 66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총영사관은 "세계 최대 유권자가 있는 LA 관할 지역 재외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면서 "한인단체, 종교단체, 대형마트 등과 협력해 재외선거를 홍보하고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외국민 선거에서 대선의 경우 70% 안팎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지만 총선은 매번 30%대의 저조한 투표율에 그쳤다.

이번 총선의 경우 국내 투표일은 4월 15일이지만, 재외선거 투표는 4월 1~6일에 이뤄진다.

한인단체들은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 5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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