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하수도 시설 확충 1천194억 지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6개 사업에 1천1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 18개 시·군에 85개 사업 780억원을, 충북지역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에 41개 사업 41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409억원과 하수처리장 확충 253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160억원 등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확보된 예산의 정상 집행을 위해 지자체별로 철저한 사업추진과 집행관리를 독려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군별로 교부금 신청과 월별 추진계획을 제출받아 집행상황 점검을 할 예정이며, 적정 집행 여부에 따라 국고보조금의 증액 또는 삭감 등의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