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출산장려금 현금 대신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동두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아이를 낳으면 현금으로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출생아부터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로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두천시의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아이 1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500만원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두천사랑카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많이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