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빛그린 산학융합 지구 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빛그린 산학 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 전남대, 광주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그린카 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6년간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으며 시비 120억원, 민간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빛그린 산단에 산학융합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신설하는 캠퍼스에는 전남대 정규 학위 과정인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 전공 200여명 학생이 옮겨오고 기업연구관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한다.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 맞춤형 교과 과정,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빛그린 산단은 광주시와 정부가 3천3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광주 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도 이곳에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