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각종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을 올해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광명시, 공사장 안전관리 '안전보안관' 확대 배치
시는 올해 안전보안관 34명을 선발, 다음달 중 재개발 및 재건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올해 안전보안관은 지난해 24명보다 10명 늘어난 것이다.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안전보안관들은 각종 공사 현장 주변을 순찰하며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 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 유도, 공사장 안전펜스 점검 등을 담당한다.

공사장 주변 소음, 진동, 먼지 발생 등을 관계 기관에 신고, 적절히 조치하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특히 올해 '야간순찰 안전보안관'도 배치해 주야간 시민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안전보안관들은 600여건의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 조치하도록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안전보안관 운영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