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대체로 흐리고 황해도에서 아침에 시작한 비가 낮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평안도와 함경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 산지가 5∼10㎝, 그외 지역은 1∼5㎝이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전국적인 비와 소나기 소식을 전했다.

또 백두산 지구와 낭림, 온성을 비롯한 자강도와 양강도, 함경북도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방송은 전망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눈, 10, 60
▲중강 : 흐리고 눈, 4, 60
▲해주 : 흐리고 비, 11, 80
▲개성 : 흐리고 비, 11, 90
▲함흥 : 흐리고 비·눈, 9, 70
▲청진 : 흐리고 가끔 비·눈, 7,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