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서비스 로드맵 시민 선호도 조사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달 22일까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서비스 로드맵 분야별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백지상태에서 조성되는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로드맵은 실행과제 12개 분야 36개 서비스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시가 운영하는 리빙랩 참여 전문가와 시민이 서비스 로드맵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1번가 홈페이지(smartcity1st.com)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 상당 사은품이 제공된다.

시는 개선방안과 아이디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3명 각 30만원, 장려 5명 각 15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의 미래 모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이 바라는 서비스를 발굴해 구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는 서비스 로드맵 중요도와 시급성에 관한 선호도 조사가 마무리되면 12월까지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 혁명위원회에서 국가시범 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2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디지털 도시, 증강도시, 로봇도시 등 3대 플랫폼과 스마트 헬스케어 등 10대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