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3대 지원

DMZ 접경지 멧돼지 포획 작전에 열화상 드론 투입
북부지방산림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3대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지원해 야생 멧돼지 포획 작전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드론과 함께 스마트산림 현장 책임관 3명도 투입됐다.

스마트산림 현장 책임관은 산림청 소속의 기관별 산림재해와 각종 산림사업에 드론 등 각종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하는 공무원이다.

이번에 지원된 드론은 산불과 병해충 예찰 등 산림재해에 활용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접경지역인 철원과 화천, 파주, 연천, 양구, 인제에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정밀탐색을 지원한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예찰 활동을 하는 등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