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교육청 예결위원장 선임, 예결위원 임기 1년 보장
경남도의회, '상설 예결위' 구성…예산·결산 심사 전문성 확보

경남도의회가 예산·결산 심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는 도청과 도교육청 소관 예결위원 15명씩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도청 소관 예결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옥철(고성1) 의원이 위원장으로, 자유한국당 임재구(함양)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뽑혔다.

도교육청 소관 예결위는 민주당 김영진(창원3) 의원이 위원장을, 한국당 손호현(의령)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도의회는 지난달 27일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를 상설화하고 예결위원 임기를 1년으로 보장했다.

예산·결산안 심사 전문성과 효율성, 계속성을 확보함으로써 도민 입장에서 예산의 효율적 사용 및 낭비 사례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도청과 도교육청의 주요 재정정책 사항 등을 계획단계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해져 정책에 대한 책임성 확보와 예산 편성·집행의 일관성 있는 견제로 도청과 도교육청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수 의장은 "예결위 상설화를 통해 집행부 예산이 동반되는 정책 수립부터 결과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도민 세금으로 집행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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