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당장 자유한국당 입당 계획이 있는 것처럼 보도가 쏟아졌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의 경계나 여의도가 기득권을 버리고 문재인 정권의 국가파괴 행위를 함께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구(舊) 보수세력 혹은 제1야당에 대해 아쉬움과 실망을 갖고 있고, 그들에게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그런 차이에 집착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총선은 반드시 헌법 가치 수호세력들이 단일대오가 돼야 한다"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떠한 분열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부터 올해 말까지 우리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는 큰 통합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게 좋을지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이 입장은 내놓은 것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출판기념회에서 조만간 한국당에 입당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