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유은혜 부총리 2억6000만원…국무위원 중 최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6천400만원 줄어든 2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유 부총리는 2억6천275만3천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보다 6천405만2천원 줄어든 액수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국무위원 중에 재산이 가장 적었다.

유 부총리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아파트(2억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9천784만5천원)과 배우자(110만1천원), 장녀(122만3천원), 장남(132만9천원) 명의로 총 1억원가량이 있었다.

채무는 2억757만3천원 있었다.

지난해 6천326만6천원을 상환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따로 관리되는 정치자금 예금은 지난해 후원금 2천602만1천원이 늘어, 현재 1억6천682만8천원 있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의 경우 지난해 11월 임명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번 재산변동 신고는 하지 않았다.

지난달 공직자윤리위 발표에 따르면 박 차관은 임명 당시 재산이 11억2천만원 있다고 신고했다.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재산이 5억9천5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108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실거래액을 정정해 액수가 늘었다.

교육부의 주명현 기획조정실장과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올해 1월 승진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