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1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서 19일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
16일 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3식당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 의원 등 도내 여야 국회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가천대 이상경 교수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성달 팀장이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소비자를 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건설사업의 분양원가 공개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