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소통에 도움…20∼30명 인원 투입"국가정보원은 28일 남북연락사무소는 유엔 제재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전했다.국정원은 이어 "남북연락사무소는 상시적으로 연락을 하는 곳이고, 비핵화를 위한 소통에 도움이 된다"며 "20∼30명의 인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 반입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서훈 국정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이 전했다.서 원장은 이어 "국가안보실 보고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갈음했다"고 답했고, 질의가 계속하자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게 아니라는 의미"라고 부연했다고 김 의원이 설명했다./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의 올해 식량 확보량은 480여만t으로 총수요의 85%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전했다.김 의원은 이어 "북한은 지난 4월 20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핵·경제 건설 병진' 노선을 중단하고, '경제건설 총력 집중'으로 노선을 결정했다"며 "사회주의권에 경제 시찰단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도 폭염으로 온열 질환에 따른 인명 사고와 산업 생산 위축 등의 피해가 발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시로 가뭄 지원을 총동원하는 등 재해 수준의 대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