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병수 시장 후보·김석준 교육감 후보 등은 선거 당일 투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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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오전 9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를 한 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를 위한 선거다. 투표로 평화로운 나라, 행복한 부산을 만들자"며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의당 박주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연제구 제2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는 부산을 바꾸는 첫 시작이다"라며 "5번을 찍으면 한국당이 차지한 제1야당의 지위를 정의당이 가져올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사전투표] 부산시장 후보 3명, 교육감 후보 1명 투표 마쳐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는 오후 1시 동구 수정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반면 한국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이종혁 후보는 오는 13일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하기로 했다.

부산교육감 후보 4명 가운데 함진홍 후보가 이날 오전 9시께 부산진구 부전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재선을 노리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보수 성향의 김성진 후보, 박효석 후보는 13일 선거일에 투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