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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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7일 제주시 한라대와 제주대를 잇달아 방문,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임기 내 공무원 등 공공부문 정규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겠다"며 자신의 청년공약을 설명했다.

또 "제주 더 큰 내일센터를 설립해 청년들을 먼저 취업시킨 후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며 "공공부문이 사회초년생들을 채용해 일정 기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원 후보는 비정규직 보호지원조례, 청년정규직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장기근속청년에게 목돈마련지원 등 청년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제주 한경면과 한림읍, 애월읍에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휴어기 직불금 제도 도입 등을 공약하며 농어업인의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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