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일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중심으로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바른미래당 장성철, 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5명의 후보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 서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지사 후보들 오일장 총출동… 표심 잡기 나서
문대림 후보는 이날 오전 오일장에서 2시간가량 유권자들을 만나 총력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방훈 후보 역시 오전에 제주시 신광사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오일장 유세와 성산포 지역 주민 간담회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썼다.
제주도지사 후보들 오일장 총출동… 표심 잡기 나서
고은영 후보는 오전 제주시 삼화지구 유세를 시작으로 오일장과 제주시 애월읍 월대천, 제주시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도지사 후보들 오일장 총출동… 표심 잡기 나서
장성철 후보도 오전 제주시 오일장을 찾아 구태정치를 심판하자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원희룡 후보는 오후 제주시 오일장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한경면 사무소와 한림읍 제주은행 사거리, 애월항 입구를 돌며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석문 후보도 제주시 오일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김광수 후보는 서귀포시를 찾아 골목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 뒤 오후 7시 1호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