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 "전북 쌀·트럭, 북한에 보내자"
풍년 등으로 남아도는 전북의 쌀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을 북한에 보내고 북한의 광물자원을 받는다면 전북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임 후보는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의 중형트럭 생산량이 하루 180대에서 120대로 30% 이상 줄어들었고 조업일수 감소, 타 지역 전환배치 등으로 현대차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높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16일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소 떼를 현대차 트럭에 싣고 방북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회의를 구성해 이런 방안을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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