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대한민국 영웅 찾기' 함께해 영광이죠"
배우 박하선 씨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모델로 나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에 비치·부착될 유해발굴감식단의 안내서와 포스터(사진) 제작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그는 24일 “국가 주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안내서와 포스터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방부에 추천해 이뤄졌다.

안내서와 포스터는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관한 소개와 추진절차 등을 소개한다. 6·25전쟁 당시 전사자를 직접 매장했거나 목격 또는 들은 사실을 하루빨리 제보해 달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안내서 및 포스터는 전국의 병무청 및 보건소, 6·25 격전지와 발굴지역 인근의 농협과 축협 등 3000여 곳에 비치돼 유해발굴사업을 소개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