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영변 핵시설 공사 움직임 보도에 "예의주시중"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남북·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실질적 비핵화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방러 계획을 포함해 북한이 최근 외교적 보폭을 넓히는 상황에 대해 "기본적으로 그런 북한의 대외활동 동향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또한 각국과 대화를 통해서 비핵화의 필요성, 또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좀 더 분명한 입장을 굳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 대변인은 외교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한 로드맵 작성 작업이 진행중이냐는 질문에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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