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홍석현 한국신문협회 고문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신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각각 임명한 것과 관련, "비록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은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의 인선 발표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앞으로 두 분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조와 방향을 저와 의논하고 함께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김승욱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