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7조75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 11일 3년물 1조8000억원 △16일 5년물 1조9000억원 △ 23일 10년물 1조8000억원 △ 30일 20년물 8000억원 △ 11일 30년물 1조4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5500억원 한도에서 우선 배정받는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을 정례 공급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5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6월에는 8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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