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사진=새누리당
17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되면서 공개된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대선 포스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후보 포스터 품평이 올라온다"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조원진 포스터가 최고의 웃음을 준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조 후보에게 "완주하시고 심판받으시길"이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의 선거 포스터는 붉은 바탕에 흰 셔츠를 입은 후보를 부각시키는 구도로 태극 무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곰돌이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포스터에는 후보의 학력과 병역, 경력 등이 기재되어있으며 '대한민국을 확실히 살릴 대통령'이라고 적혀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문재인·안철수·조원진 등 15명의 후보가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들은 17일을 기점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