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투쟁위원회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성주골프장 입구인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집회를 연다.

성주투쟁위·김천대책위는 자발적으로 오는 지역민과 함께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사드배치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참석자는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주투쟁위·김천대책위는 또 공동으로 소성리 마을회관에 매일 3∼5명이 상주하는 상황실을 운영, 군 장비의 성주골프장 이송을 감시한다.

군 당국은 울타리 공사와 경계등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점검을 하고 있다.

미사일발사대 위치 등을 확인하러 지난 3일 처음 성주골프장을 찾은 주한미군은 이날 공휴일이어서 오지 않을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성주·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