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영남과 호남을 넘나드는 사흘째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조선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실시한 뒤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둘러본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청년 리더들과의 '삼겹살 토크'를 한다. 이어 이날 밤 대전으로 이동해 19일 대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덕단지를 방문하는 등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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