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연다.

규제개혁 장관회의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박근혜 정부 들어 지금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총 5차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다. 회의 명칭도 관계부처 위주로 참석한다는 의미에서 '장관회의'에서 '관계장관 회의'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관계부처 담당자와 시민 등 150여 명∼200여 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이벤트성 행사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참석자를 70명∼80명으로 대폭 줄였다.

황교안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민생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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