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반기문, 오차 범위내 접전…이재명 '주춤'
차기 대권주자 중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2~16일 전국 성인 2528명을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23.7%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반 총장은 1.7%포인트 오른 20.5%를 기록, 7주 만에 20%대를 회복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포인트 하락한 14.9%로 급등세를 마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3%포인트 오른 8.3%로 소폭 반등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4.3%), 박원순 서울시장(4.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4%),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의원(2.2%) 등의 순이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