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 집중 토론 예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0일 오전 여야 4당이 참여하는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현 정국 및 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각 정당의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최연혜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비상대책위 대표 비서실장, 국민의당 채이배 제3정책조정위원장, 정의당 윤소하 국민건강복지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대통령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태가 정국에 미치는 영향과 해법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예상된다.

이밖에 세법 개정, 부동산 및 가계부채 대책, 노동 문제 등 각종 경제·사회 분야 정책 과제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KBS, MBC, 국회방송을 비롯해 네이버를 통해서도 전국에 동시 생중계 되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minar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