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서울에서 조셉 윤 미국 신임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사람은 6자회담수석대표 협의에서 핵 문제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때 윤 특별대표와 상견례를 한 적이 있다. 이번 서울 회동은 윤 특별대표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첫 공식 협의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